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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협박과 막말에 울화가 치밀어요
2019-09-02 2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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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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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통받는세입자
제목 건물주의 협박과 막말에 울화가 치밀어요
작년말 제 가게 작은창고 방에서 소량의 물방울이 톡.톡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말겠지하고 놔뒀지만 점점 양이 많아져 건물주에게 연락하여 긴급수리했고요. 건물주는 천장뜯어서 공사를 하고싶다했고 가게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으니 본인은 괜찮다하여 임시방편 수리하는 것으로 협의완료 했습니다.

제 상가 옆 오래 빈 상가가 있었는데 건물주가 저에게 무엇이 들어왔으면 좋겠는지 물어봐서 근방에 편의점이 없으니 편의점이 들어오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얼마뒤 건물주가 편의점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을 했어요. 이후 건물주는 제게 편의점이 들어오려면 필요한 면적이 있는데 옆 상가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혹시 공간을 좀 내어줄수 있겠냐 물어봤습니다. 저는 1/3정도는 흔쾌히 좋겠다 말을했고 건물주도 오케이 감사요.~ 했습니다. 근데... 건물주는 처음에 협의했던 면적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구하는 면적이 늘어났습니다. 거의 절반 이상의 제 공간을 가져가야된다 하기에 저는 그건 곤란하겠다 말했고, 계속적으로 요구하는 건물주에게 저는 무응답 혹은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니 건물주는 물 새는것을 트집잡아서 건물 안전상의 이유로 법적으로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널 내보낼 수 있으니 본인 말에 협조하는게 좋을것이다 라는 식으로 협박하더라고요? 그래서 건물 안전상의 이유가 문제라면, 다른 세입자들도 다 나가야되냐? 물어보니 저만 나가면 된답니다.ㅎㅎ 뭔 개똥같은 말인지. 지 맘대로 안되면 협박하고 으름장 놔요.

평소에 제가 어리고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건물주 인성을 알고 있어 그냥 좋은게 좋은거고 서로 얼굴 붉히기 싫으니 네네 좋게좋게~ 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법적인 근거를 들어 세입자인 저를 내보낼수 있다. 니가 뭘아냐. 이런식으로 일관하는 건물주 태도에 저도 욱해서 막말(쌍욕은 아니고) 왜 무시하냐, 나도 바쁜사람이다, 말이 안통하는 건 당신이다! 이런식으로 대응했었습니다. 

왜 이 건물에 들어오는 세입자마다 건물주랑 개같이 싸우고 나가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날이었네요. ㅎㅎ

추후 남자끼리 대화하면 좀 나을까 싶어서 제 신랑 불러서 건물주랑 대화를 하게 했더니, 저한테 랩하듯이 말하던 건물주가 요목조목 따지는 신랑에게  찍소리 못하고 " 이 친구는 뭘 좀 아는구만 " 했던 건물주입니다.
신랑이 와서 같이 이야기를 하니 건물 면적에 대한 협의는 됐고요. 전세보증금 2500에서 1000만원 환급해주고 옆 상가 공사하는데 제게 오는 피해보상금을 100만원 지급해주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시작됐는데 건물주는 별 말이 없길래, 재 계약은 언제하실건가요? 제가 먼저 물어봤고요. 건물주는 공사 끝나면 다시 이야기 하자 했습니다.

전 공사전에 재계약 하고 싶었고. 건물주의 능구렁이 같은 성격을 알기에 찝찝했지만 더이상 얼굴 붉히기 싫어서 좋게 네 알겠습니다~ 했는데. 편의점 공사 끝, 영업시작한지 2주가 지났는데 건물주가 연락이 없어서~ 그간 먼저 연락주겠지 참던 제가 연락했습니다.

참고로 오늘 천장과 바닥 벽에 실리콘 처리가 미비했던거 CU공사업체에서 와서 실리콘 쏴주고 갔는데, 잘됐다 싶어서 건물주에게 알려줄겸 전화한겁니다.

첨에 좋게 말했어요. 저번에 가게 내부에 마감처리 덜 된 부분 오늘 오셔서 해주시고 갔다. 잘 지내셨는지~~안부도 묻고요. 그리고 뒤에 본론으로 물어봤어요. 저번에 신랑이랑 같이 있을때 말씀하셨던것 이번주나 10일 이전에 해결해주셨음 한다. 라고요.

근데 대뜸 계약기간이 언제까지냐. 묻길래 내년 7월1일까지다 말했고요.
ㅎㅎ 대답하니 자기는 월세로 돌리고 싶대요.
전 어이없죠. 이번 공사 보상금과 보증금 환급에 대해 연락을 했는데 갑자기 월세로 돌리고 싶다니 ㅎㅎㅎㅎ 그래서 싫다 그 전엔 별 말 안하다 왜 갑자기 월세 이야기 하시냐. 신랑이랑 같이 있을때 했던 이야기 뭐냐. (언성이 높아져서 약간 따져 묻는식? 으로 느꼇나봐요)
그러니까 자기 말 끊고 말귀 못알아먹는다 뭐라하대요.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신랑도 뭘 잘 모른다고. 무시하고 ㅎㅎ 그래서 저도 욱해서 그럼 그때 신랑있을대 왜 사장님은 암말 못하시고 신랑한테 뭘 잘 아는친구구만 했냐고~~ㅋㅋ이러다 서로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랬더니 돈이 그렇게 궁하냐면서~~ 실리콘 마감작업 했으니까 오늘 공사가 마무리된거 아니냐~ 길래 실리콘 마감 작업하는데 20분도 안걸렸는데 그게 공사냐. 공사중이면 옆에 상가는 어떻게 장사를 2주간 하냐!! 라고 말했더니 실리콘 쏘는데 돈이 얼만줄아냐 20만원이다~ 그게 공사가 아니면 니가하지 그랬냐!! 이런식으로 대꾸하는 인간입니다. 어차피 그 실리콘 쏴주는것도 Cu업체에서 해주는건데 지가 해주는것마냥 생색은...ㅉㅉ (녹취파일 있음 ㅡㅡ후)  또, 실리콘마감작업이 건물주가 말하는 공사의 끝이면 끝나고 준다는 오늘 보상금+전세보증금 환급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ㅎㅎ 
근데 자기가 공사끝나고 준다하지 않았냐! 추석중에 갈테니까 그때보자! (언제라고 정확히 찝어 말하진 않음) 매번 이딴식으로 사람 헷갈리게 합니다.말 바꾸는것도 여러번이고요.

솔직히 추석주중에 보자고 하면, 명절에 상가 재계약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제가 아가씨도 아니고 유부녀인거 뻔히 알면서. ㅡㅡ

분명 앞전에 통화했을대 이번주 중이나, 10일 이전에 해결하고 싶다. 저는 분명하게 건물주에게 말했습니다. 

결론은 건물주 의도가 어쨌든, 저는 보상금과 보증금 환급 목적을으로 전화한것을 분명히 밝혔으나 건물주는 약속과 다르게 애매한 대답으로 추석주중에 보자했고, 뜬금없이 아직 반년 넘게 남은 재계약날에 월세를 받겠단 입장을 먼저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오해(이번에 전세보증금을 받을때 월세를 받을거라는것으로 생각함)가 생겼고 서로 목소리가 커지며 감정 상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이후 건물주가 저의 가족들과 저를 무시하는 발언( 무식한년 + 호로새끼 + 싸가지없는 년 + 돈이 없으니까 무식하다, 돈에 환장한년 + 느그 아버지가 불쌍해서 봐주려고 했는데 니가 넘 싸가지가 없어서 난 니 가만안둘거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 잘봐라) 과
협박 ( 니가 무식한데 법적으로 아는거나 있냐?  내가 어떤 사람인줄 알고 덤비냐. 넌 사람 잘못 건들었다. 너네 신랑 직장 아니까 내가 ooo랑 찾아갈것이다. 우리 직원들이 너랑 통화하는 내용 다 듣고 있는데 가서 조져버리겠다고 한다. 니같은 새끼랑 재계약 못하니까 지금 당장 나가라, 안나가면 내가 찾아가서 가게를 뒤엎어버리겠다) 등등 험한 말을 했습니다.

저보고 먼저 욕했다니, 하는데 건물주가 먼저 막말하기에 어른대접 받고 싶으면 당신이 어른처럼 행동해, 라고 말하고 쌍욕을 하길래 너, 니 , 당신 이런게 다고요. 건물주는 제가 말하는도중에 열받아서 아. 진짜 "씨"라고 한거에 욕이랍니다. 씨에 한글자 더 붙인것도 아닌데.ㅎㅎ

씨는 욕이고 싸가지없는 년은 욕아니냐니까 제가 여자이고 싸가지없는건 사실이니까 욕이 아니래요. 

이런인간입니다. 고소할 방법이나 맞대응 할 방법 없나요?
저만 욕했으면 이정도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진 않습니다.
제 신랑과 제 부모까지 싸잡아 욕하니 너무 화가납니다. (저희 아버지보고 없이 사는게 불쌍해서 봐주려고 했더니 제가 싸가지 없어서 가만안둘거랍니다 ㅋ)

어떻게해서든지 건물주에게 한방 먹여서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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